노영민 "경제성만으로 월성 감사, 유례없는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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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월성 1호기의 조기폐쇄 결정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국가에너지정책을 경제성만으로 평가하고 감사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난센스"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질의에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는 경제성·안전성·국민 수용성을 종합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어떤 것은 감사 결과를 인용하고 어떤 것은 난센스라고 하면 영이 서겠느냐"고 말했다.
노 실장은 효과 없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 부분은 감사원조차 착각을 했다"며 "대통령 자문위는 청와대 소속이 아니다.
이걸 대통령 자문위라고 하니 당연히 청와대가 관할하는 것으로 아는데, 청와대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위법 의혹이 제기됐던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의 실명을 줄줄이 읽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법치가) 너무 허물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 실장은 "저 명단에는 수사 중이지 않은 사람도 있다"며 "제가 보기에는 과장돼 있다.
상당한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질의에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는 경제성·안전성·국민 수용성을 종합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어떤 것은 감사 결과를 인용하고 어떤 것은 난센스라고 하면 영이 서겠느냐"고 말했다.
노 실장은 효과 없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 부분은 감사원조차 착각을 했다"며 "대통령 자문위는 청와대 소속이 아니다.
이걸 대통령 자문위라고 하니 당연히 청와대가 관할하는 것으로 아는데, 청와대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위법 의혹이 제기됐던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의 실명을 줄줄이 읽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법치가) 너무 허물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 실장은 "저 명단에는 수사 중이지 않은 사람도 있다"며 "제가 보기에는 과장돼 있다.
상당한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