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방역 당국, 접촉자 등 100여명 검사·격리 조치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대구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보건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A씨와 접촉했거나 한 건물에 있었던 시민, 보건소 직원 등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5일 오전께 나올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 시민 등은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보건소 건물을 방역하고 있다"면서 "A씨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