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우수기관은 광주시교육청,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양주시, 인천 부평구, 부산광역시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광주시교육청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 제안의 채택 및 정책반영도 ▲ 우수제안 발굴 ▲ 제안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자체 점검을 통해 제안 채택률과 실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신속하게 행안부 개정령안을 반영한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교육청 정책기획과 현석룡 과장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제안에 참여하고 검토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공무원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제안제도를 지속해서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