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이익은 줄었지만 21조원대 분기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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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이익 감소에도 187억5천만달러(21조4천억달러) 규모의 분기 배당은 약속대로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아람코는 지난해 기업 공개 때 향후 5년간 연간 750억달러 규모의 배당을 약속한 바 있다.
저널은 기업 공개 뒤에도 사우디 정부의 아람코 지분이 98%에 달한다며 이에 따라 아람코는 쉘 같은 민간 석유업체에 비해 배당금을 줄일 유연성이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아람코는 3분기 잉여현금이 124억달러로 배당금보다 적다고 밝혔으나 부족분을 어떻게 마련할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아람코는 3분기 순이익이 약 118억달러(약 13조3천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45%가량 줄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앞서 아람코는 지난해 기업 공개 때 향후 5년간 연간 750억달러 규모의 배당을 약속한 바 있다.
저널은 기업 공개 뒤에도 사우디 정부의 아람코 지분이 98%에 달한다며 이에 따라 아람코는 쉘 같은 민간 석유업체에 비해 배당금을 줄일 유연성이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아람코는 3분기 잉여현금이 124억달러로 배당금보다 적다고 밝혔으나 부족분을 어떻게 마련할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아람코는 3분기 순이익이 약 118억달러(약 13조3천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45%가량 줄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