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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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밀접접촉이 없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차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에 다녀왔다고 해서 자가격리를 했다"며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진행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차장이 (대통령에게) 밀접하게 대면보고 하진 않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선거와 관련해 김 차장과 많은 말씀을 나누지 않았냐"며 "(대통령은) 괜찮냐"고 거듭 물었다. 노 실장은 "5m 이상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