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횡령 혐의 등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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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등 의혹 제기돼 공단 등으로부터 자료 받아 분석 중
경찰이 횡령과 채용 비위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내사에 나섰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대한 횡령 혐의 고발이 접수됐고, 채용 비위 의혹 등에 대한 첩보가 입수돼 내사를 진행 중이다고 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당시 규정을 위반해 급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횡령과 배임 의혹이 제기되는 등 시의회가 '부적격' 의견을 냈으나 이용섭 광주시장은 임명을 강행했다.
고발인은 과거 청문회 당시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된 급여 수령에 대해 횡령 혐의가 있다고 고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또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된 채용 비위, 기념품 우회 납품, 부적합 하수처리제 사용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이미 환경공단 측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단계다"며 "정식 수사 전환 여부는 현재 단언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에 대한 횡령 혐의 고발이 접수됐고, 채용 비위 의혹 등에 대한 첩보가 입수돼 내사를 진행 중이다고 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당시 규정을 위반해 급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횡령과 배임 의혹이 제기되는 등 시의회가 '부적격' 의견을 냈으나 이용섭 광주시장은 임명을 강행했다.
고발인은 과거 청문회 당시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된 급여 수령에 대해 횡령 혐의가 있다고 고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또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된 채용 비위, 기념품 우회 납품, 부적합 하수처리제 사용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이미 환경공단 측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단계다"며 "정식 수사 전환 여부는 현재 단언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