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의 광저우, 김민재의 베이징 꺾고 중국프로축구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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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에서 벌어진 우리나라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박지수(26·광저우 헝다)와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대결에서 박지수가 웃었다.
박지수의 소속팀 광저우는 2일 중국 쑤저우의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베이징과 치른 2020 중국 슈퍼리그 4강 2차전에서 전반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파울리뉴의 멀티 골을 엮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는 1, 2차전 합계에서 베이징에 3-1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지수와 김민재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희비는 엇갈렸다.
박지수는 가벼운 부상으로 올 시즌 개막전에 결장하고 나서 리그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고, 이후 8강 토너먼트에서도 이날까지 팀이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90분을 모두 소화하는 등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무승부를 거둔 4강 1차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는데 이는 다리 쪽의 경미한 부상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는 게 박지수 매지니먼트사의 설명이다.
박지수는 경남FC에서 활약한 뒤 광저우로 이적한 지난해 CSL 20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2경기, 중국 FA컵 2경기 등 총 34경기에 나서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광저우는 상하이 상강을 꺾고 결승에 오른 장쑤 쑤닝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 1차전은 오는 8일, 2차전은 12일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지수의 소속팀 광저우는 2일 중국 쑤저우의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베이징과 치른 2020 중국 슈퍼리그 4강 2차전에서 전반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파울리뉴의 멀티 골을 엮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는 1, 2차전 합계에서 베이징에 3-1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지수와 김민재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희비는 엇갈렸다.
박지수는 가벼운 부상으로 올 시즌 개막전에 결장하고 나서 리그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고, 이후 8강 토너먼트에서도 이날까지 팀이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90분을 모두 소화하는 등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무승부를 거둔 4강 1차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는데 이는 다리 쪽의 경미한 부상으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는 게 박지수 매지니먼트사의 설명이다.
박지수는 경남FC에서 활약한 뒤 광저우로 이적한 지난해 CSL 20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2경기, 중국 FA컵 2경기 등 총 34경기에 나서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광저우는 상하이 상강을 꺾고 결승에 오른 장쑤 쑤닝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 1차전은 오는 8일, 2차전은 12일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