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석 기상청장 취임…"국민 믿음 쌓는 것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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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제14대 기상청장이 2일 취임했다.
박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로 취임식을 하지 않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여름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수해가 발생했고 장기 기상 전망이 일부 빗나간 데에 대해서는 매섭고 아픈 지적이 다방면에서 제기됐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 기상청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분과 소임에 충실한 기상청,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기상청, 반구저기(反求諸己·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의 자세로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기상청, 내일의 날씨를 넘어 내일을 내다보는 기상청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위기라는 단어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말이 모두 들어있다"며 "'할 수 있다'는 적극적 자세로 국민들의 뜻에 부응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박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로 취임식을 하지 않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여름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수해가 발생했고 장기 기상 전망이 일부 빗나간 데에 대해서는 매섭고 아픈 지적이 다방면에서 제기됐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 기상청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분과 소임에 충실한 기상청,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기상청, 반구저기(反求諸己·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의 자세로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기상청, 내일의 날씨를 넘어 내일을 내다보는 기상청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위기라는 단어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말이 모두 들어있다"며 "'할 수 있다'는 적극적 자세로 국민들의 뜻에 부응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