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공장 이틀간 휴업…"재고관리, 소형 SUV생산 준비"
르노삼성자동차가 11월에도 판매 부진으로 인한 생산 물량 조절에 들어갔다.

2일 르노삼성차와 노조 등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이 이날부터 3일까지 휴업한다.

10일부터 30일까지는 주간 생산조만 가동하고 야간 근무를 없앤다.

4부터 6일까지는 주간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가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생산량 조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내년 유럽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 등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로 내수 판매실적이 부진하자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