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움, K-진단키트 10만개 기부…해외 5개국에 지원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진단키트) 정식허가를 받은 바이오세움이 진단키트 10만개를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바이오세움은 2일 경남 사랑의열매와 함께 5개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만개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했다.

바이오세움이 기부한 진단키트 10만개는 굿네이버스 해외사업장을 통해 미얀마를 포함한 5개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사 김광철 상무이사는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의료 사각지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사랑의열매 신희정 팀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국가에 진단키트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바이오세움이 전달한 진단키트가 꼭 필요한 국가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