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GLS-5310'의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시행하는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개발된 진원생명과학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백신은 코로나19 예방 효능을 높이기 위해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스파이크 항원 이외에 1개의 항원을 추가했다"며 "통증은 줄이면서도 저렴한 새로운 접종용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향후 대규모 접종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