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라" 국민청원 동의 20만 넘겨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공개 반대하는 일선 검사들에게 정부가 사표를 받는 등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를 표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30일 올라온 것으로, 불과 이틀 만인 1일 오후 11시 현재 24만여명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

청원인은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검찰이 이제 대놓고 정치를 하기 시작했다"며 "자성의 목소리 없이 정치인 총장을 위해 커밍아웃(추 장관 공개 비판)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달라. 그것이 검찰개혁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