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315억 투자
현대오토에버 3분기 영업익 223억…작년보다 8.2% 늘어(종합)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969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8.2% 늘어난 것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작년보다 10.4% 증가한 2천293억원,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5.7% 감소한 1천6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SI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법인의 지연된 SI 프로젝트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고, 비대면 IT 서비스를 포함한 ITO 운영 매출 증가가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31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HMGICS는 자동차 주문·생산·시승·인도·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 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센터다.

현대오토에버는 HMGICS의 핵심 영역인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