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도 임업인 대상 시상식이 29일 고성군 화진포해양박물관 주차장 가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시행된 임업인 대상은 임업과 산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임업인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산림복지 이명빈(원주)씨, 산림보호 사단법인 백두대간보전회(동해), 산림자원 차병권(정선)씨, 산림소득 정선곤드레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정선)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8일 '2020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했다.
박용식 도 녹색국장은 "임업을 성장산업으로 주도하고 산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하는 임업인과 단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강원도 농어업 대상은 7개 부문 중 개인 5명과 2개 법인이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작물경영 허준영(영월)씨, 친환경농업 오원근(횡성)씨, 수출·유통 농업회사법인 설악산 그린푸드, 축산발전 홍천한우사랑말유통영농조합법인(정선), 수산진흥 김춘관(동해)씨, 미래농업육성 윤정민(정선)씨가 뽑혔다.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주관하는 농어업 대상 시상식은 내달 13일 춘천 세종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