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 들여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추진
구미시 국가1산단에 행복주택·문화센터·컨벤션 조성
경북 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산업1단지에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미시 등은 사업비 2천억원을 들여 순천향대학 구미병원 옆에 산업·문화·주거가 집적된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

도시재생 첨단혁신 성장센터, 행복주택, 근로자복합문화센터, 컨벤션 등을 짓고 민간자본으로 기업 사무실과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구미시는 이날 순천향대학 구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시민을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 및 의료·바이오 연구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도시재생혁신지구에 민간 사업참여가 늘고 의료·헬스·바이오 분야 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에 대지를 매입한 후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토교통부에 시행계획 인가를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