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특검론 연일 일축…尹지지율 상승엔 "野 의문의 1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 야당의 특검 주장을 거듭 일축했다.
조승래 원내선임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보수 언론에 편승해 권력형 게이트라는 어불성설을 내뱉는 국민의힘에 그만 멈추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선임부대표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회장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여당 정치인을 지목할 때는 신빙성 있는 진술이라고 치켜세우다가 반대 주장이 나오자 사기꾼의 농간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위법하다고 말하는 것은 통용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말했다.
민주연구원장인 홍익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라임·옵티머스는 현재로서는 검찰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가 결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이 단계에 검토할 수 있다"며 "만약 특검하게 된다면 야당이 원하는 수사만 들어갈 것이 아니라 검찰에 대한 수사도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을 거듭 촉구했다.
박주민 의원은 "현행법이 야당에 부여한 비토권은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할 처장을 뽑을 도구"라며 "그 비토권을 목적과 취지대로 쓰지 않고 출범을 방해·지연하는 목적으로 쓴다면 오용·남용"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도 "공수처 출범을 이미 4개월 이상 지연시킨 것에 대해 야당이 먼저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지금 행태는 진행을 막고자 하는 목적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의문의 1패는 야당"이라며 "민주당 후보 두 분의 지지율이 빠진 게 아니라 국민의힘 쪽 지지율이 너무 안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승래 원내선임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보수 언론에 편승해 권력형 게이트라는 어불성설을 내뱉는 국민의힘에 그만 멈추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선임부대표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회장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여당 정치인을 지목할 때는 신빙성 있는 진술이라고 치켜세우다가 반대 주장이 나오자 사기꾼의 농간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위법하다고 말하는 것은 통용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말했다.
민주연구원장인 홍익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라임·옵티머스는 현재로서는 검찰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가 결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이 단계에 검토할 수 있다"며 "만약 특검하게 된다면 야당이 원하는 수사만 들어갈 것이 아니라 검찰에 대한 수사도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을 거듭 촉구했다.
박주민 의원은 "현행법이 야당에 부여한 비토권은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할 처장을 뽑을 도구"라며 "그 비토권을 목적과 취지대로 쓰지 않고 출범을 방해·지연하는 목적으로 쓴다면 오용·남용"이라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도 "공수처 출범을 이미 4개월 이상 지연시킨 것에 대해 야당이 먼저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지금 행태는 진행을 막고자 하는 목적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의문의 1패는 야당"이라며 "민주당 후보 두 분의 지지율이 빠진 게 아니라 국민의힘 쪽 지지율이 너무 안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