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 1천377억원 달성

광주은행은 올해 3분기 누계 당기 순이익 1천377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일회성 충당금 추가적립액 142억원을 제외하면 1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397억원) 대비 6.3% 늘었다.

광주은행은 순이자마진(NIM) 2.24%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와 함께 고정이하여신비율 0.41%, 연체비율 0.37% 등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광주은행은 올해 코로나 여파와 저금리·저성장·저물가 등 3저 시대에서도 수익성과 건전성 부문에서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올 연말까지 당기순이익 목표액은 1천800억원이다.

광주은행은 최근 경영전략회의에서 2023년 당기순이익 2천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 지역 소상공인 지원 총력 등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송종욱 행장이 평소 강조해 온 지역 밀착경영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 등이 이번 성과의 주요 원인이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