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에서 산란 연어 7년만에 40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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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는 최근 경남 밀양시 밀양강 일대에서 산란 활동을 하는 연어를 대거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확인된 연어 약 40마리. 수심이 얕은 예림교 주변에서 주로 확인됐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도 해당 지역에서 연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한 후 북태평양 등에서 성장해 3∼5년 후 원래 태어난 하천으로 10월 말에서 11월께 돌아오는 '모천회귀(母川回歸)' 종으로 산란 후 죽는다.
현재 예림교 일대에서는 산란과 산란 후 폐사한 연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밀양에서 연어가 확인된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와 같은 대규모 발견은 처음이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바다 수온이 낮아진 환경적 요인, 밀양시에서 수년째 연어 치어 방류 시행 등을 연어 회귀 가능성으로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연어는 이달부터 내달 30일까지 포획이 법으로 금지됐다"며 "포획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확인된 연어 약 40마리. 수심이 얕은 예림교 주변에서 주로 확인됐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도 해당 지역에서 연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한 후 북태평양 등에서 성장해 3∼5년 후 원래 태어난 하천으로 10월 말에서 11월께 돌아오는 '모천회귀(母川回歸)' 종으로 산란 후 죽는다.
현재 예림교 일대에서는 산란과 산란 후 폐사한 연어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밀양에서 연어가 확인된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와 같은 대규모 발견은 처음이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바다 수온이 낮아진 환경적 요인, 밀양시에서 수년째 연어 치어 방류 시행 등을 연어 회귀 가능성으로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연어는 이달부터 내달 30일까지 포획이 법으로 금지됐다"며 "포획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