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는 프리시젼바이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5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제품 ‘Exdia COVID-19 Ag’에 대해 유럽의료기기 인증(CE)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프리시젼바이오의 고감도 형광 검사 플랫폼 기술 ‘Exdia TRF’를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프리시젼바이오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아이센스는 체외진단 영역 중에서도 면역진단 분야에 프리시젼바이오 지분 투자와 자체 기술 투자를 통해 진출했다”며 “프리시젼바이오가 코스닥에 상장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