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노 후보자는 현재 대법관으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노 후보자 남편이 부동산 매각을 통해 3년 만에 9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점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노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이 최근 9개월여 만에 약 15억원 증가한 점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진보 성향 판사 모임으로 분류되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노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야당의 집중 검증이 예상된다.
현재 공석인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관위원 중 대법관을 호선해 임명하는 것이 관례로, 노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사실상 최초의 여성 중앙선관위원장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