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 31일 끝난다…광주 NC-KIA전 재편성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31일 막을 내린다.

KBO 사무국은 25일 "지난 21일 우천으로 취소된 광주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31일 오후 5시로 재편성됐다"고 밝혔다.

앞서 KBO 사무국은 오는 30일 정규시즌 일정을 끝내고 하루 쉰 뒤 11월 1일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잔여 경기 일정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애초 발표한 잔여 경기 일정대로라면 정규시즌은 30일 끝나야 하지만 KBO 사무국은 지난 21일 광주 NC-KIA전이 우천 취소되자 이 경기를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인 31일에 재편성했다.

두 팀이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임을 고려했다.

선두 NC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6위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KBO 사무국은 "중계방송 편성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