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폰, 아이폰12 출시일 임박... 갤럭시 S9 및 노트9 재고정리 막바지
애플이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5G 지원 스마트폰 시장이 떠들썩해지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의 독무대와 같았던 5G 시장으로 애플이 행보를 펼치며 두 제조사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3일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국내 시장에서 23일부터 6.1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5.4인치 아이폰12 MINI와 6.7인치 아이폰12 PRO MAX는 11월 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같은 달 13일부터 정식 출시가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 2가지 모델은 오는 30일부터 정식 출시가 시작되며, 이날부터 예약 고객에 대한 제품 제공이 시작된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블루폰`이 이른바 `공짜폰`으로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경제가 침체되며 스마트폰의 가격에 예민해 진 소비층에서는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모델이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보급형 라인 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제품을 다수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합류시켰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5G 스마트폰으로는 갤럭시노트20의 공시 지원금 인상이 결정되며 출고 가격이 하향 된 갤럭시A90 5G와 재고 정리 대상 모델인 갤럭시S10 5G가 무료로 판매되고 있다"며 "5G 요금제에 비해 4G LTE 요금제가 저렴하여 4G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4G `공짜폰` 모델로는 갤럭시노트9, 갤럭시S9 등이 있으며, 잔여 재고 소진을 몫 전에 두고 있다. 행사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A90은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 사용 시에도 무료로 개통할 수 있고, 갤럭시S10 5G는 8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할부 원금을 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블루폰`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하며 파격적인 사은 혜택을 내걸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폰12의 실물 크기를 비교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약 사은품으로는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 카메라 강화 유리 필름, 고급 케이스 3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애플 사용 소비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에어팟 프로를 사은 혜택으로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가장 저렴한 모델을 기준으로 아이폰12 미니 95만원, 아이폰12 109만원, 아이폰12 프로 135만원, 아이폰12 프로 맥스 149만원의 출고 가격이 책정됐다. 전작 대비 가격 인상 폭을 낮추기 위해 기본 구성품에서 유선 이어폰, 충전 어댑터 등의 제품이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위 2종의 모델은 화이트, 블랙, 블루, 그린, 레드 등 5가지, 상위 2종의 모델은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퍼시픽블루 등 4가지의 색상 라인 업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프로모션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블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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