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 '가을'이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 등지에서 열린다.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사계 '가을' 내달 14∼25일 개최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도민의 문화 향유와 참여 확대를 위해 테마별로 펼쳐진다.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마스터 클래식, 강원의 미래 인재들이 펼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 이들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강원의 사계 '가을'에는 서울시향 수석을 역임한 세계적 트럼펫 연주자 알렉상드르 바티, 강원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성경주 음악감독이 이끈다.

또 문화예술비평가들에게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성장하게 될 연주팀'이라는 호평을 얻는 앙상블 더 브릿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자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수석 조성현, 강원인재육성재단 유망주들이 참여한다.

알렉상드르 바티와 앙상블 더 브릿지 공연은 11월 17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유료)과 18일 국립춘천박물관(무료)에서 펼친다.

또 강원인재육성재단 유망주들의 공연은 14일 알펜시아 콘서트홀(무료)에서, 조성현(플루트)과 앙상블 더 브릿지 공연은 25일 고성 DMZ 박물관(무료)에서 열린다.

강원의 사계 '가을'에서는 도내 학생들을 위한 영 아티스트 콘서트 & 특강과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공연 티켓은 이달 26일 오전 11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