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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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전날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1만1천287명에 달했다.
20일 7천595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3천692명이 증가했다.
지난 3월 독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초 6천명대에 이른 뒤 감소세를 보이며 6월에는 100명대로 줄어들기도 했으나, 8월 이후 뚜렷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RKI는 감염이 주로 사적 모임을 통해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RKI의 로타어 빌러 소장은 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60대 이상의 감염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전날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확진돼 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슈판 장관은 확진 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하는 내각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2일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전날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1만1천287명에 달했다.
20일 7천595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3천692명이 증가했다.
지난 3월 독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초 6천명대에 이른 뒤 감소세를 보이며 6월에는 100명대로 줄어들기도 했으나, 8월 이후 뚜렷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RKI는 감염이 주로 사적 모임을 통해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RKI의 로타어 빌러 소장은 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60대 이상의 감염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전날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확진돼 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슈판 장관은 확진 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하는 내각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