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김형동 의원 국감서 일자리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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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초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용섭 광주시장과 야당 의원 간 '일자리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에 대한 국감에서 "(이 시장이)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일자리 문제를 진두지휘하면서 발표한 공약이 있는데 재임 기간 일자리가 늘었느냐, 줄었느냐"고 물었다.
"재임 기간에는 늘었다"는 이 시장의 답변에 김 의원은 시각 자료를 제시하며 "그래프에는 저렇게 돼 있다.
(답변 내용과 다르다) 매일 점검했느냐, 점검했는데도 기억 못 하냐"고 추궁했다.
김 의원은 "9개월간 부위원장을 하고 곧장 시장 선거에 출마할 때 많은 분이 일자리 부위원장을 선거 출마를 위한 스텝이었다고 비판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 시장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9개월 근무했지만, 그 기간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완성했고 정책은 오늘 만들면 나타나는 게 아니고 정책 시차가 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시장으로서 공약한 '일자리 10만개, 고용률 68%'도 현재 고용 통계를 보면 허무맹랑하고 현재 고용 내용도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공약은 임기를 그만 둘 때쯤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비정규직 비율은 38.4%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양호한 편이지만 1인당 평균 임금은 낮은데, 거기에는 취약한 광주의 산업 기반의 영향이 있고 그 기반을 확충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에 대한 국감에서 "(이 시장이)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일자리 문제를 진두지휘하면서 발표한 공약이 있는데 재임 기간 일자리가 늘었느냐, 줄었느냐"고 물었다.
"재임 기간에는 늘었다"는 이 시장의 답변에 김 의원은 시각 자료를 제시하며 "그래프에는 저렇게 돼 있다.
(답변 내용과 다르다) 매일 점검했느냐, 점검했는데도 기억 못 하냐"고 추궁했다.
김 의원은 "9개월간 부위원장을 하고 곧장 시장 선거에 출마할 때 많은 분이 일자리 부위원장을 선거 출마를 위한 스텝이었다고 비판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 시장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9개월 근무했지만, 그 기간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완성했고 정책은 오늘 만들면 나타나는 게 아니고 정책 시차가 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시장으로서 공약한 '일자리 10만개, 고용률 68%'도 현재 고용 통계를 보면 허무맹랑하고 현재 고용 내용도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공약은 임기를 그만 둘 때쯤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비정규직 비율은 38.4%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양호한 편이지만 1인당 평균 임금은 낮은데, 거기에는 취약한 광주의 산업 기반의 영향이 있고 그 기반을 확충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답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