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음악문화재단(이사장 정수연)은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자로 작곡가 진규영(72)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 측은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했고 대중화에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작곡상과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했고, 녹조근정훈장도 받은 바 있다.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와 대구MBC 관현악단 고문 등으로 일하고 있으며, 통영국제음악재단 부이사장과 서울국제음악제 조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제12회 세일 한국가곡상에 작곡가 진규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