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감빛 고운 충북 영동…살오른 곶감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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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된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앞두고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에서 곶감 말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복숭아·포도 농사를 마친 이 지역 농민들은 감을 따 껍질을 깎고 타래에 걸어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요즈음이 곶감 말리기 적기이다.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 산지이다.
전국 감 생산량의 6.1%, 충북 생산량의 76.9%에 달한다.
지난해 6천270t의 감이 생산됐는데, 올해는 감꽃이 피는 봄철 냉해가 발생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에서 생산되는 감은 대부분 곶감으로 만들어진다.
40일가량 말리면 '반건시', 이보다 긴 60일 말리면 '건시'가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봄철 저온 피해로 생산량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알은 오히려 좀 더 커졌다"고 말했다.
(글·사진 = 심규석 기자) /연합뉴스
복숭아·포도 농사를 마친 이 지역 농민들은 감을 따 껍질을 깎고 타래에 걸어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요즈음이 곶감 말리기 적기이다.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 산지이다.
전국 감 생산량의 6.1%, 충북 생산량의 76.9%에 달한다.
지난해 6천270t의 감이 생산됐는데, 올해는 감꽃이 피는 봄철 냉해가 발생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에서 생산되는 감은 대부분 곶감으로 만들어진다.
40일가량 말리면 '반건시', 이보다 긴 60일 말리면 '건시'가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봄철 저온 피해로 생산량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알은 오히려 좀 더 커졌다"고 말했다.
(글·사진 = 심규석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