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임시수도기념관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프로그램

입력2020.10.20 11:12 수정2020.10.20 11:13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2020년도 추계 교육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 - 피란체험 액티비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대통령관저와 전시관에서 특별전시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 해설 투어에 참여하고, 삐라(전단) 줍기, 고무신 신고 물동이 지기, 퀴즈 풀고 배급품 받기 등 3가지 체험을 수행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2차례씩 모두 16차례 진행된다.

1차례당 8개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2차 신청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다.

나동욱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한국전쟁기 부산으로 모여든 피란민 생활상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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