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논 소출 60∼70% 감소"…옥천군 벼베기 무상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북 옥천군이 용담댐 과다 방류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동이면 농가의 벼베기 지원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침수됐던 하천 주변의 논은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60∼70% 감소했다.
660㎡(200평) 기준 6만원가량 하는 벼베기 작업비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을 정도라고 한다.
군은 동이면 적하리에 콤바인 5대와 인력을 투입, 벼베기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8월 8∼9일 용담댐 과다 방류로 농지 17.6ha가 침수되면서 46개 농가가 피해를 당했다.
군은 피해가 특히 심한 적하리의 24가구 10ha를 대상으로 벼베기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 16일 적하리의 벼 수확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 "신속한 벼베기를 위해 가용 가능한 콤바인을 지원하고 일손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일 군에 따르면 침수됐던 하천 주변의 논은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60∼70% 감소했다.
660㎡(200평) 기준 6만원가량 하는 벼베기 작업비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을 정도라고 한다.
군은 동이면 적하리에 콤바인 5대와 인력을 투입, 벼베기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8월 8∼9일 용담댐 과다 방류로 농지 17.6ha가 침수되면서 46개 농가가 피해를 당했다.
군은 피해가 특히 심한 적하리의 24가구 10ha를 대상으로 벼베기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 16일 적하리의 벼 수확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 "신속한 벼베기를 위해 가용 가능한 콤바인을 지원하고 일손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