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총리, 코로나19 2차 검사서도 음성…업무 복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두번째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업무에 복귀한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핀란드 정부는 이날 마린 총리가 즉시 자가격리를 끝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4세의 마린 총리는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참석한 상황에서 확진자 접촉 사실을 알게 돼 즉시 핀란드로 돌아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다가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면서 격리가 해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