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피아니스트 백건우, 내달 14일 베토벤 협주곡 협연

소리꾼 이희문, 2년 만에 국악방송 라디오 DJ 복귀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다음 달 14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무대에 선다.

백건우는 정치용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번을 연주한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 소리꾼 이희문이 2년 만에 국악방송 '예술가의 백스테이지'에서 다시 라디오 DJ로 청취자를 만난다.

1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을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시간씩 방송한다.

해금연주가 천지윤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경기 지역은 주파수 FM 99.1㎒, 부산은 FM 98.5㎒, 광주는 FM 99.3㎒ 등에서 들을 수 있다.

▲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차이콥스키, 비창'을 주제로 제26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서진이 지휘를 맡고, 메조소프라노 추희명과 첼리스트 이정란이 협연한다.

공연에서는 카겔의 '아인 브리프'와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의 '비창'이 연주된다.

▲ 한국민족춤협회는 오는 24~28일 서울 종로구 동양예술극장에서 '한국민족춤제전'을 연다.

24일 황해도굿 만신 박성미 무당이 '오늘 춤 잇수다'라는 제목으로 열림굿을 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이 열림굿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뜻이 담겼다.

25일 '아재들의 춤수다'와 26일 '젊은춤 잇다!'를 비롯해 전통·창작 분야 춤꾼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 서울시합창단은 12월 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나는 콘서트'를 주제로 제124회 특별연주회를 연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세 차례 공연 일정이 연기돼 네 번째 만에 이뤄지게 된다.

공연은 합창으로 재편곡한 영화 음악들로 구성된다.

'변호인', '신세계', '군호', '대호', '택시운전사' 등의 영화가 해당한다.

이상민이 지휘하며,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