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전기차를 장기 렌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비를 무제한 지원하는 ‘EV올인원’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월 대여료만 납부하면 계약기간 내 국내 7000여 곳의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초 계약 시 책정된 대여료에 충전료가 포함돼 있어 충전료 인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SK렌터카는 ‘니로 EV’ ‘르노 조에 EV’를 시작으로 점차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