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꾸지뽕영농조합-상아제약, '면역 소금' 개발 협약
신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이하 신안꾸지뽕)은 19일 경북 경산시 상아제약연구센터 내에서 상아제약연구센터, 동아대학교 의약생명공학과 김동현 교수팀과 면역소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안 꾸지뽕과 수국을 활용해 면역력이 더해진 '면역소금'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상아제약연구센터 김민선 센터장은 "산수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유망 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안 꾸지뽕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지역의 특산품이 좋은 바이오 소재로 활용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안 꾸지뽕은 2010년에 설립해 신안 특산물인 꾸지뽕, 수국 등을 활용해 지역거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