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대법원장 사법협력 MOU…첫 화상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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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대법원장이 양국 간 사법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19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과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은 이날 지속적인 사법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 간 사법 관련 각종 정보와 경험 교류, 법관·법원공무원 연수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법원 측은 설명했다.
이날 양국 대법원장 간 회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법부 사상 최초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국 대법원장은 법정 IT 기술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점에 공감하고 기술 활용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은 양국 법관 약 110명을 상대로 '재판과 사법부 : 기술시대의 도전과제와 교훈'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도 했다.
김 대법원장은 "양국 대법원은 법정 IT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실질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9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과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은 이날 지속적인 사법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 간 사법 관련 각종 정보와 경험 교류, 법관·법원공무원 연수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법원 측은 설명했다.
이날 양국 대법원장 간 회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법부 사상 최초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국 대법원장은 법정 IT 기술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점에 공감하고 기술 활용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은 양국 법관 약 110명을 상대로 '재판과 사법부 : 기술시대의 도전과제와 교훈'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도 했다.
김 대법원장은 "양국 대법원은 법정 IT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실질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