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4천만원 들여 1천500㎡에 쉼터와 체력단련시설 갖춰
구미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어린이공원 조성
경북 구미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4억4천만원을 들여 오태동 1천500㎡에 어린이 놀이시설, 주민 쉼터, 체력단련시설 등을 만들었다.

어린이공원 주변에 느티나무, 청단풍,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는 당초 농지로 사용된 1천여㎡를 매입해 1천500㎡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

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오태동 어린이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지난 7월 실효될 예정이었으나,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원사업을 추진했다"며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구미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어린이공원 조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