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울산 아동 인재 양성 후원금 5천400만원 전달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아동을 위해 마련한 후원금 5천400만원을 울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체육, 예술,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 27명에게 전달돼 꿈을 펼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후원금은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는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에서 마련한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된 아동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나눔 기금이 격려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