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확진 11일 만에 50명대…28명이 광주 재활병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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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재활병원 3명·강남구 콜센터 관련 7명 추가
경기도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천85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48명, 해외유입 2명이다.
재활병원, 소모임, 직장 등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53명) 이후 11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가 많아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재활병원 2곳(의정부·광주)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시 재활병원에서는 2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환자(서울서 거주 간병인·광주시 84번 환자)가 나온 뒤 감염자가 계속 발생해 18일 0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총 48명(도내 4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지표 환자인 간병인이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 관련해서도 3명 추가돼 지난 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63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총 8명이 됐다.
이 밖에 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 1명(누적 25명), 양평 건설업 근로자 관련 1명(누적 12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는 남양주·시흥·부천·고양·성남 등 5개 시에서 7명 나왔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명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8.3%,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2%이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천85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48명, 해외유입 2명이다.
재활병원, 소모임, 직장 등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53명) 이후 11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가 많아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재활병원 2곳(의정부·광주)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시 재활병원에서는 2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환자(서울서 거주 간병인·광주시 84번 환자)가 나온 뒤 감염자가 계속 발생해 18일 0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총 48명(도내 4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지표 환자인 간병인이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 관련해서도 3명 추가돼 지난 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63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총 8명이 됐다.
이 밖에 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 1명(누적 25명), 양평 건설업 근로자 관련 1명(누적 12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는 남양주·시흥·부천·고양·성남 등 5개 시에서 7명 나왔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명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8.3%,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2%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