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32분께 청주 상당구 동남지구 아파트 단지 5곳이 정전돼 3천여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청주 동남지구 3천가구 정전…신호등 꺼져 교통혼잡
정전은 10여분 뒤 복구됐으나 일부 단지는 오후 1시 40분까지 2시간 넘게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이 사고로 별다른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교통 신호등이 꺼지는 바람에 일부 교차로 등에서 혼잡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을 공급하는 기계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