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농업용 지하수·하천 수질 기준 '적합'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용 지하수와 하천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과 7월 하천수 48개 지점과 지하수 26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산성도·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하천수 7개 항목과 질산성질소·비소 등 지하수 7개 항목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천수는 두차례 모두 2급수 이상으로 수질이 양호했고, 지하수 또한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수질 검사를 처음 진행한 강릉, 태백, 삼척, 홍천, 평창, 정선 등 고랭지 6곳, 20개 지점의 하천수 모두 2급수 이상으로 조사됐다.

장은하 환경농업연구과 토양환경담당은 "농업용수를 계속 모니터링해 강원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