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유스' 출시 9개월…청년 3만8천명 지원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출시된 '햇살론 유스(youth)'를 통해 3만8천명에게 1천352억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미취업청년, 사회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인 자)이면서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인 청년층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금리 연 3.6~4.5%로 최대 1천2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햇살론 유스의 월평균 지원 금액은 150억원,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350만원이었다.

미취업청년(63%), 대학생·대학원생(29%), 사회초년생(8%) 등 순으로 많이 받았다.

금융위는 지난 8월 18일부터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1회 대출 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렸고 절차도 간소화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서류 제출과 심사를 받는다.

햇살론 유스 이용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www.kinfa.or.kr) 내 안내를 참고하거나 서민금융콜센터(☎1397)로 연락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