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대표, 쓱닷컴도 맡는다…이마트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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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쓱(SSG)닷컴 대표를 겸임한다. 또 편의점 이마트24, 신세계푸드 등 11개 계열사 중 절반이 넘는 6곳의 대표가 교체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부문에 대해 이같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와 온오프 시너지 창출, 조직 효율 제고와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는게 그룹 측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임원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 인재 육성과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먼저 쓱닷컴은 2018년 출범부터 이끌었던 최우정 대표가 물러나고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내정됐다. 강 대표는 이마트와 쓱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마트와 쓱닷컴은 향후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가, 이마트24 대표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가 맡는다. 신세계푸드 대표에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 신세계I&C 대표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가 내정됐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전문성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이마트는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하고 메트로(Metro)담당 신설을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조직 문화 본부를 신설해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기반도 마련했다.
쓱닷컴은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터/인프라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을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해 조직 전반의 효율과 시너지를 재고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해 신사업 추진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해 인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와 온오프 시너지 창출, 조직 효율 제고와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는게 그룹 측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임원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 인재 육성과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먼저 쓱닷컴은 2018년 출범부터 이끌었던 최우정 대표가 물러나고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내정됐다. 강 대표는 이마트와 쓱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마트와 쓱닷컴은 향후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가, 이마트24 대표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가 맡는다. 신세계푸드 대표에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 신세계I&C 대표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가 내정됐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전문성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이마트는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하고 메트로(Metro)담당 신설을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조직 문화 본부를 신설해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기반도 마련했다.
쓱닷컴은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터/인프라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을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해 조직 전반의 효율과 시너지를 재고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해 신사업 추진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해 인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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