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가 골프 상품 매출 '쑥쑥'…20∼30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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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부산지역 유통업체에서는 관련 상품 매출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골프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골프 시장만 강세를 보이는 것은 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백화점은 분석했다.
올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골프 상품을 구매한 20∼30대 남성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으며, 젊은 여성 고객도 같은 기간 13.7%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유통업체는 관련 상품 브랜드를 확대하고 실내 골프 연습장을 마련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4개 매장과 아웃렛에는 지난해에만 하더라도 총 237개 골프 관련 브랜드가 있었는데 올해는 253개로 늘었다.
롯데 광복점은 오는 26일 대규모 실내 골프 연습장인 GDR아카데미를 열고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관련 상품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골프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골프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골프 시장만 강세를 보이는 것은 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백화점은 분석했다.
올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골프 상품을 구매한 20∼30대 남성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으며, 젊은 여성 고객도 같은 기간 13.7%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유통업체는 관련 상품 브랜드를 확대하고 실내 골프 연습장을 마련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4개 매장과 아웃렛에는 지난해에만 하더라도 총 237개 골프 관련 브랜드가 있었는데 올해는 253개로 늘었다.
롯데 광복점은 오는 26일 대규모 실내 골프 연습장인 GDR아카데미를 열고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관련 상품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골프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