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주연 '동백정원'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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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출신의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동백정원'이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강릉국제영화제는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서 함께 사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작품 '동백정원'을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백정원'은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강릉 출신 심은경과 일본 배우 후지 스미코가 공동 주연을 맡았다.
또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피와 뼈'의 스즈키 쿄카, '자객 섭은낭' '듄'의 장첸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동백정원'은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도쿄 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 등을 수상한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았다.
우에다 감독은 10년에 걸친 기획과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루어진 촬영 과정을 통해 시골 정원에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계절의 흐름을 한 폭의 그림처럼 영화에 담았다.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7일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작 '동백정원' 등 강릉국제영화제 모든 상영작은 오프라인으로만 상영한다.
조명진 강릉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교감이 사라져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억을 일깨울 것"이라며 "'동백정원'은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묵묵히 견뎌 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강릉국제영화제는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서 함께 사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작품 '동백정원'을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백정원'은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강릉 출신 심은경과 일본 배우 후지 스미코가 공동 주연을 맡았다.
또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피와 뼈'의 스즈키 쿄카, '자객 섭은낭' '듄'의 장첸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동백정원'은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도쿄 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 등을 수상한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았다.
우에다 감독은 10년에 걸친 기획과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루어진 촬영 과정을 통해 시골 정원에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계절의 흐름을 한 폭의 그림처럼 영화에 담았다.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7일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작 '동백정원' 등 강릉국제영화제 모든 상영작은 오프라인으로만 상영한다.
조명진 강릉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교감이 사라져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억을 일깨울 것"이라며 "'동백정원'은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묵묵히 견뎌 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