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올해 수갑 15개 분실…전국 최다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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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이 올해 잃어버린 수갑이 1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경찰이 분실한 수갑은 57개이다.
지방경찰청 중에서는 강원청이 가장 많은 15개를 분실했다.
강원청이 분실한 수갑 수는 2017년 3개, 2018년 0개, 2019년 1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15개로 크게 늘었다.
수갑은 범인 검거와 범죄진압 등 직무수행에 사용하는 장비 중 하나다.
포승, 경찰봉, 전자충격기, 방패 등 다른 장비들은 개인에게 지급되지 않지만 수갑은 개인이 관리·운용할 수 있다.
박 의원은 "경찰관이 수갑을 분실한 건 군인이 총을 분실한 것"이라며 "분실한 수갑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경찰이 분실한 수갑은 57개이다.
지방경찰청 중에서는 강원청이 가장 많은 15개를 분실했다.
강원청이 분실한 수갑 수는 2017년 3개, 2018년 0개, 2019년 1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15개로 크게 늘었다.
수갑은 범인 검거와 범죄진압 등 직무수행에 사용하는 장비 중 하나다.
포승, 경찰봉, 전자충격기, 방패 등 다른 장비들은 개인에게 지급되지 않지만 수갑은 개인이 관리·운용할 수 있다.
박 의원은 "경찰관이 수갑을 분실한 건 군인이 총을 분실한 것"이라며 "분실한 수갑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