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IT 융합한 신산업 육성 주력"…한국판 뉴딜 회의서 다짐
송하진 "신재생에너지·생태자원 활용해 생태문명으로 대전환"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3일 "전북형 뉴딜은 그린 분야에서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생태자원 등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명으로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디지털 분야는 농생명 산업 기반과 IT를 융합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과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에서 절차 간소화, 재정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송하진 "신재생에너지·생태자원 활용해 생태문명으로 대전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송 지사는 "지방정부가 지역 균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개편과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도지사와 관계부처 장관들로 구성된 상시 회의체 신설, 지역 균형 뉴딜사업 포괄보조금 도입, 지방교부세율 인상, 재정분권의 조속한 추진 등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