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중국, 대만해협서 실탄사격 훈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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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실탄 사격 훈련 실시를 예고했다고 대만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길이가 약 400㎞, 폭 150∼200㎞의 전략적 요충지다.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시 당국은 오는 13~17일 대만해협 구레이(古雷) 반도 동쪽 해역에서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해당 해역 선박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장저우시 당국은 실탄 사격으로 인한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12일 오후 3시까지 항해 선박의 철수를 당부했다.
자유시보는 이번 군사 훈련 장소의 최북단 지점과 대만의 최전방 도서인 진먼(金門)현이 불과 약 71km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군 윈(運·Y)-8 대잠초계기 1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긴급 대응으로 격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길이가 약 400㎞, 폭 150∼200㎞의 전략적 요충지다.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시 당국은 오는 13~17일 대만해협 구레이(古雷) 반도 동쪽 해역에서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해당 해역 선박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장저우시 당국은 실탄 사격으로 인한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12일 오후 3시까지 항해 선박의 철수를 당부했다.
자유시보는 이번 군사 훈련 장소의 최북단 지점과 대만의 최전방 도서인 진먼(金門)현이 불과 약 71km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군 윈(運·Y)-8 대잠초계기 1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긴급 대응으로 격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