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시의회 선거서 현 다수당 사민당 1위 전망"[현지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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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시의회 선거에서 현 다수당인 사회민주당이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ORF가 보도했다.
미하엘 루트비히 현 빈 시장이 속한 사회민주당이 42.0%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연방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당과 녹색당이 각각 17.5%, 15.0%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지난 선거에서 30.8%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를 차지했던 극우 자유당은 10.0%를 얻으며 4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사회민주당은 전체 100석 가운데 46석, 국민당은 21석, 녹색당은 16석, 자유당은 8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극우 성향의 하인츠-크리스티안 슈트라헤 전 부총리가 이끄는 신생 정당 '팀 HC 슈트라헤'는 4%를 얻는 데 그쳐 의석을 얻기 위한 최소 지지율인 5%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슈트라헤 전 부총리는 부총리가 되기 전인 2017년 스페인 이비사섬에서 러시아 재벌의 조카라는 여성에게 정부 사업권을 대가로 재정 후원을 요구하는 영상이 지난해 언론에 공개돼 파문이 일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종 선거 결과는 우편 투표 결과를 취합해 12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미하엘 루트비히 현 빈 시장이 속한 사회민주당이 42.0%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연방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당과 녹색당이 각각 17.5%, 15.0%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지난 선거에서 30.8%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를 차지했던 극우 자유당은 10.0%를 얻으며 4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사회민주당은 전체 100석 가운데 46석, 국민당은 21석, 녹색당은 16석, 자유당은 8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극우 성향의 하인츠-크리스티안 슈트라헤 전 부총리가 이끄는 신생 정당 '팀 HC 슈트라헤'는 4%를 얻는 데 그쳐 의석을 얻기 위한 최소 지지율인 5%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슈트라헤 전 부총리는 부총리가 되기 전인 2017년 스페인 이비사섬에서 러시아 재벌의 조카라는 여성에게 정부 사업권을 대가로 재정 후원을 요구하는 영상이 지난해 언론에 공개돼 파문이 일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종 선거 결과는 우편 투표 결과를 취합해 12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