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직원 확진…공단·어린이집 전수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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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구 주민 A(35·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서구 한국환경공단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다가 전날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가족·친척 7명, 지인 4명, 공단 직원 27명 등 38명이다.
방역당국은 더불어 공단에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공단 직원 309명과 공단 어린이집 교사·원아 26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타 지역 거주 직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신속히 각 거주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96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서구 주민 A(35·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서구 한국환경공단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다가 전날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가족·친척 7명, 지인 4명, 공단 직원 27명 등 38명이다.
방역당국은 더불어 공단에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공단 직원 309명과 공단 어린이집 교사·원아 26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타 지역 거주 직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신속히 각 거주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96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