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반기행'에서 양준혁이 예비신부 박현선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양준혁과 예비 신부 박현선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남원의 연탄돼지갈비집으로 커플을 안내했다. 19살 나이차 극복을 어떻게 했느냐고 허영만이 묻자 양준혁은 "두세 달 동안 광주를 가서 장인 어른 장모님을 계속 찾아뵀다"라고 답했다. 이어 양준혁은 "계속 적극적으로 하니까 결국 포기하시더라. 서로 좋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박현선은 "지금은 엄청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박현선에게 찰밥을 직접 먹여 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 모습에 허영만은 "나는 먹여 주지 말라"고 너스레를 떨며 "얼마나 좋냐. 찰밥만큼 둘이 서로 매력을 느끼고 있겠지"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박현선에 대해 "깨작거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깨작거리면 사 먹이는 보람이 없는데, 사 주면 잘 먹으니까. 그래서 10kg도 쪘다"라고 덧붙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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