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도 잘해' 디섐보, PGA 슈라이너스 오픈 1R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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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정교한 퍼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섐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멀린(파72·7천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쓸어 담으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디섐보는 지난달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디섐보는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6위인 디섐보는 러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내는 '장타 전략'으로 US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도 디섐보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52.5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선보였지만, 정확한 퍼트 감각도 자랑했다.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 적중률은 각각 78.57%, 88.89%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디섐보는 12번 홀(파4)에서 약 5.5m 거리 퍼트로 첫 버디를 잡고,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4)부터 1번 홀(파4)까지는 5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디섐보의 PGA 투어 개인 최다 연속 버디다.
디섐보는 "바람도 없어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좋은 날이었다.
초반에 퍼트에 많이 성공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경기를 잘하고 있고, 내가 통제력으로 스윙과 퍼팅을 잘하고 있다고 느낀다.
여러 골프코스에서 적은 타수를 적어내고 우승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스틴 쿡, 해럴드 바너 3세, 스콧 해링턴, 패트릭 캔틀레이, 네이트 래슐리(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로 디섐보를 추격하고 있다.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케빈 나(미국)와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을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2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언더파 67타를 친 김시우(25)와 임성재(22)가 공동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3)은 공동 59위(3언더파), 안병훈(29)은 공동 86위(2언더파)를 차지했고, 최경주(50)는 공동 106위(1언더파), 이경훈(29)은 공동 127위(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디섐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멀린(파72·7천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쓸어 담으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디섐보는 지난달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디섐보는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6위인 디섐보는 러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내는 '장타 전략'으로 US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도 디섐보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52.5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선보였지만, 정확한 퍼트 감각도 자랑했다.
드라이버 정확도와 그린 적중률은 각각 78.57%, 88.89%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디섐보는 12번 홀(파4)에서 약 5.5m 거리 퍼트로 첫 버디를 잡고,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파4)부터 1번 홀(파4)까지는 5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디섐보의 PGA 투어 개인 최다 연속 버디다.
디섐보는 "바람도 없어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좋은 날이었다.
초반에 퍼트에 많이 성공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경기를 잘하고 있고, 내가 통제력으로 스윙과 퍼팅을 잘하고 있다고 느낀다.
여러 골프코스에서 적은 타수를 적어내고 우승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스틴 쿡, 해럴드 바너 3세, 스콧 해링턴, 패트릭 캔틀레이, 네이트 래슐리(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로 디섐보를 추격하고 있다.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케빈 나(미국)와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을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2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언더파 67타를 친 김시우(25)와 임성재(22)가 공동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3)은 공동 59위(3언더파), 안병훈(29)은 공동 86위(2언더파)를 차지했고, 최경주(50)는 공동 106위(1언더파), 이경훈(29)은 공동 127위(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